기사입력 2016-05-30 오후 5:24:00 | 최종수정 2016-05-30 17:24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보리 수확기를 맞아 적기 수확 지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센터는 “보리 주 재배 지역 및 맥류 보급종 채종단지를 중심으로 뒷그루 재배를 고려한 적기수확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봄철 기상 여건이 좋아 맥류 출수기가 전·평년보다 빨라져 수확기가 평년보다 일 주일 가량 빨라져 보리는 이달 30일부터 6월 10일, 밀은 6월 10일에서 15일, 귀리는 15일 전후로 예상되고, 수확량은 평년 대비 비슷할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센터는 고품질·다수확을 위해 전용 콤바인과 전용 건조기 등을 사용해 혼종을 방지하고 이슬이 거쳤을 때 수확해야 한다. 탈곡 시 회전속도는 도정용은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 이내로 하고 이들 모두 건조온도는 40~45℃, 수분함량 14%로 건조한 후 저장해야 한다. 한편 시는 우량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보급종 보리 6개 단지 107ha, 밀 1개단지 10.5ha의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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