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를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리프론티어는 소리축제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창작국악 및 월드뮤직 팀들의 창작열을 북돋고 세계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제공함으로서 한국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젊은 아티스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한국 창작국악 및 월드뮤직 단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요건은 전곡 창작곡으로 30분 이상 공연 가능한 단체에 한하며, 미발표곡 및 2015년 발표곡 보유단체를 우대한다.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와 함께 단체 소개, 공연프로그램, 음원 또는 영상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최종 선발된 팀에게 2017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 재즈 앤 월드뮤직 페스티벌, 대만국제예술중심과 같은 세계 유수의 뮤직페스티벌에 참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그 외에 홍대 벨로주 국내 공연 기회와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창작지원금은 1등(KB 소리상)수상 팀에게 일천만원, 2등(소리축제상)수상 팀에게 오백만원, 3등팀(프론티어상)에게 삼백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32-9398.

한편 15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9월 29일~10월 3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