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일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갖고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한 지킴이 활동은 용담호 광역상수원의 안정성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하여 수질오염 행위 등 환경감시 및 계도,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광역상수원 지킴이 임무, 환경의식 등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5명을 선발하였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을 한다.

특히 사람이 많은 행락철 및 토?일요일에 중점 감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발대식 직후 지킴이들에 대하여 환경의식 고취 및 안전한 활동을 위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필요성 및 지킴이 세부 활동내용, 근무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매분기 1회 이상 추가 교육을 받는다.

이항로 군수는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강조하며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년 연속 친환경부문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45명) 574건의 환경감시 및 계도를 하였으며, 96톤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