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 결과 127명 선발에 2,851명이 접수해 평균 2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45명 선발에 2,669명이 접수, 평균 18.41:1의 경쟁률 보다 높은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공개경쟁 임용시험 교육행정직은 일반 64명 선발에 1,999명이 몰려 31.2 :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또 장애 4명 선발에 48명, 저소득층 2명 선발에 32명, 사서는 7명 선발에 79명, 시설(건축)은 11명 선발에 64명, 시설(일반토목)은 1명 선발에 17명, 공업(일반기계)은 2명 선발에 19명, 공업(일반전기)은 2명 선발에 17명이 접수했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는 식품위생이 5명 선발에 171명이 접수해 34.2 :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설(건축)은 2명 선발에 25명, 공업(일반기계)은 1명 선발에 25명, 공업(일반전기)은 1명 선발에 21명,  운전은 25명 선발에 334명이 접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장소는 내달 8일에 공고하고, 필기시험은 18일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에, 면접시험은 28일에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8월 5일에 발표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