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 공동주택(연립) 및 첨단산업지원용지'의 입찰서 제출기한 마감이 오는 27일 임박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8일 전주 만성지구 공동주택(연립) 및 첨단산업지원용지를 공급 공고했다. 

공동주택(연립)용지 1필지는 공급규모 185세대, 공급예정가격은 ㎡당 62만4,000원이며 만성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용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이다. 

첨단산업지원용지 역시 공급예정가격이 ㎡당 92만7,000원 선으로, 지난해 공급한 근린생활시설용지나 준주거용지의 공급예정가격 보다 약 24%~30% 저렴하고, 업무시설용지에 비해서는 약 42% 저렴하다.

현재 첨단산업지원용지 16필지는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단란주점 및 안마시술소 제외) 및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운수시설, 수련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등 다양한 건축물용도가 허용된다. 

  이번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필지별로 진행되며, 입찰신청 및 입찰서 제출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 결정은 이달 28일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계약체결은 오는 5월 9~13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관련 내용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jbdc.co.kr)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상판매부(063-280-74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434천㎡ 규모로 전북개발공사가 850천㎡(59.3%), LH가 584천㎡(40.7%) 면적분할해 공동시행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전북개발공사가 담당하는 2구역은 올해 12월말 공사 준공 예정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