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도신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정읍지회(이하 정읍지회)는 정읍시 후원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읍시청 앞 광장에서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올해로 12회 차(2005년부터 매년 1회)인 이번 점검은 봄 행락철을 맞아 차량 상태를 미리 파악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자동차 정비·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200여대를 대상으로 정읍지회 소속 자동차 정비자격을 가진 정비요원이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점검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의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주행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무상점검표를 작성·교부하는 한편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을 측정함은 물론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줬다. 이와 함께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 및 차량 운행 시 안전운전을 저해할 수 있는 부착물도 제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생기 시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많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집을 나서기 전에 반드시 자동차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무상점검이 자동차 점검 소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주관한 전라북도신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정읍지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림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고통 편익증대 및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