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재근)은 4일 오전 2층 강당에서 2015년도 결산총회를 열고 ‘재4대 상임이사’에 전태술씨(61, 전 상무)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인(대의원) 총 71명 중 68명이 참석 전태술씨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65명이 찬성(95,5%), 앞도 적으로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전 씨는 마령중학교를 나와 전북대학교 농업대학개발원 축산부문을 수료하고, 1986년 무진장축협에 근무를 시작으로 2011년 상무로 퇴직할 때까지 25여년을 축산인과 축협을 위해 몸 바쳐왔다.

전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선거로 인한 조합원, 대의원, 임원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의 분의기를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최고 강한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침체되어 있는 직원들의 직장분위기 조성과 조합원에 대한 겸손과 친절을 다하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북을 넘어 우리나라의 최고가는 무진장축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전 상임이사는 무진장축협에 근무하면서 농협중앙회 표창장 2회, 농협중앙회 황소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족적을 남겼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