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동장 정용환)에서는 20일 노령과 질병, 장애 등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우리동네 찬나눔 가게' 5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제 1~4호점에 이어 5호점을 연 '우리동네 찬나눔 가게'는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동산동 동네 음식점 및 반찬가게의 자발적 후원으로 5세대씩 결연을 맺어 5개월 동안 총 25세대에게 매주 1회에 반찬을 후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동네통장과 노래교실 회원들은 밑반찬 전달과 말벗 등 홀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가족의 역할도 대신하고 있다. 

동산동 정용한 동장은 "앞으로도 밑반찬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후원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나눔 문화형성으로 행복한 동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