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희옥 교수)가 결혼이민자의 정착 단계에서 경험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서비스 대상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 통번역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유관 기관이다. 

센터는 이민자의 입국 초기 상담 및 국적·체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임신·출산·양육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행정이나 사법기관 등 공공기관 이용이나 가족 간 의사소통 문제 발생 시에도 통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언어는 중국어·베트남어이며 그 외 언어도 타 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17시까지며 센터 방문 및 출장 통역으로 서비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다.  

통번역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063-443-005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