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정무부지사가 '2023년 세계잼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에 이어(2월26일 가입) 18일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이 됐다.

도는 이를 통해 전북도와 스카우트간 동질감 형성 및 스토리라인을 구축해 세계잼버리 유치 활동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수뇌부가 연달아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는 이유는 경쟁국가인 폴란드에서 현 대통령이 유치활동에 합세해 전폭적인 지원을 얻는데 반해 우리 정부의 지원은 그에 미치치 못하기 때문이다.

도는 수뇌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대상사업심사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올 8월 최종 확정 되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3 세계잼버리는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하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