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에 취약한 관내 소하천 준설 등 자연재해 사전예방 사업을 4월 중순까지 완료한다.

경천면은 여름 행락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신흥계곡과 마을 내 소하천 등 재해취약지역 3개소를 지난 3월말부터 1천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퇴적토 준설 등 위험요소 사전제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마을 내 소하천의 장마철 홍수방어능력을 높여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인근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올 여름에 발생할지 모를 재난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천면 관계자는 “올 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형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재난안전 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