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익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최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최행식(익산시장)·김영일(익산갑)·박종길(익산을) 후보는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진땅 마른땅 가리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갔다"며 "오직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뛰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는 전북과 더욱 낙후된 익산은 이제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우물 안 개구리로는 그 나물에 그 밥을 지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인 리더십과 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비전과 노하우, 아이디어를 결집해 익산에 새바람,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동네 반장을 뽑는 선거가 결코 아니다"면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농촌에 홀로 남겨진 부모님, 취업을 하지 못해 외지로 떠나야 하는 청년들, 앞으로 익산을 지켜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고 지켜갈 새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와 연고, 친분관계를 떠나 익산을 살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한 가지 목표인 '익산 살리기'에 온 몸을 던지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4·13 선거 꼭 투표에 참여해서 익산을 바꿀 수 있는 선택에 동참해 달라"며 "가장의 마음으로, 따뜻한 감성으로 시민의 지지에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