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이 아동학대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 Together 공감 치안 홍보단」이 인기 만점이다.

고창경찰이 홍보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최근 11살 학대 소녀 탈출사건, 친아들 살해 시신 훼손 등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공분(公憤)을 사게 만들었던 아동학대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모두 함께(Together) 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함으로「Together 공감 치안 홍보단」은 인기곡인 ‘나성에 가면’을 ‘아동이 안전한 고창을 만들어요’ 등으로 개사하여 학교전담경찰관과 패트롤 맘 회원이 부른 노래에 명예경찰단 초등학생 1명, 미래 여성경찰 희망 여고생 2명, 엄마가 앞장선다 패트롤맘 위원  2명과 학대전담경찰관등 총 8명이 활기찬 율동을 하며 아동학대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다 함께 참여하자는 의미이다.

고창서 「Together 공감 치안 홍보단」은 지난 4. 7일 전북경찰청에서 도내 아동학대 예방 모범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4. 9(토) 고창읍성 광장에서 개최된 ‘제6회 새봄맞이 음악회’에도 공연팀으로 나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박수 호응을 받았는 등 공감치안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있을 4. 30일 고창지역 다문화 가정 행사, 5. 5일 어린이 날 행사 등 각종 지역 축제에도 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인기 만점으로 지역아동센터나 범죄예방교실에도 홍보단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순홍 고창경찰서장은 “함께(Together) 가야 멀리(공감 치안) 간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협력과 협업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