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썸벧주식회사(대표 김달중)에서는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숨겨진 끼와 특기를 살려 보다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예능동아리인 밴드부에서 사용할 드럼과 기타 키보드, 앰프 등의 악기(총 600만원 상당)를 아동양육시설인 기독삼애원(원장 김명수)에 기증 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썸벧(주) 임직원 및 나눔누리(썸벧 봉사동아리) 회원들을 비롯하여 기독삼애원 직원과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악기를 전달하였으며, 밴드 시범공연도 선보였다. 

이번 악기 기증은 2013년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썸벧(주)의 나눔누리 봉사동아리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사회를 따뜻하게 보듬고 꿈을 키우는 기독삼애원 아동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 는 나눔의 마음이 회사에 전해져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처럼 의미있는 악기 후원이 이루어졌다

기증식에 참여한 한국썸벧(주) 김달중대표는 “이번 악기 기증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기독삼애원 아동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배워 연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푸른나래 밴드 동아리 운영이 활성화되어 꿈나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독삼애원 김명수 원장은 “한국썸벧(주)의 악기 기증으로 아동들과 직원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한마음이 되어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고, 정기 연주회와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