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는 최근 LH와 함께 전세임대주택 예비 입주자의 자격조회가 완료됨에 따라 예비입주자(56세대)를 대상으로 계약체결 순서 및 주택물색 방법, 입주 후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입주지원 설명회를 김제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김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세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53세대, 65세 이상 고령층용 8세대,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포함)전세임대 9세대전세임대주택 입주자 70호를 모집 공고하였다.

전세임대주택사업은 김제시의 경우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입주대상자가 거주 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약 1~2% 이율로 재임대해 주는 서비스로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LH 전세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수급자,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소년소녀 가정 등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의 50%~70%이하의 도심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전세금지원 한도액은 5,000만원으로, 전세지원금의 5%(250만원)를 입주자 본인부담으로 하고, 월 임대료는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지원 금액에 대하여 연 1~2%의 이자를 LH에 납부하면 되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최대 9회까지 최장 20년 까지 연장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의 입주자격은 2016년 9월 30일까지만 유지 되므로 안내문과 설명회 자료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여 전세계약 및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