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군산대야시장편이 6일 대야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도 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와글와글 대야시장 가요제’는 군산시 상인연합회, 대야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축하공연, 노래자랑과 시장탐방 우수상품 및 점포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대야시장은 1912년 호남선의 지선인 군산선이 대야를 통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돼 10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타지역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입점으로 위축된 것과 달리 대야시장은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군산지역의 명물 5일장으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우특화단지는 한우사육농가와 연계하여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사육농가의 소득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