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 

보건소는 7일부터 10월까지 관내 41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 2000여명에게 구강건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한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세균의 침범으로 약해진 부위를 단단하게 해주며 세균의 활동을 사전에 방지하여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치아에 불소를 직접 바르면 치아 사이나 칫솔질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 불소성분이 장시간 붙어 있어 충치 균을 발생시키는 산의 작용을 억제시키고 원인균을 제거하며, 치아 겉 표면을 단단하게 해 줌 으로써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보건소는 또 개인별 칫솔을 배부해 점심식사 후 칫솔질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치아 건강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불소도포사업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개인별 구강건강상태를 검진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