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112 타격대 의경들이 신속한 수색활동으로 길을 잃고 배회하던 지적장애인을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하는 기염을 토했다.

완산경찰서 평화파술소는 5일 오전 6시 57께 장애가 있는 A씨가 평화동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 112타격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수색에 나선 112 타격대 의경들은 평화동을 중심으로 이동 예상경로를 추적, 탐문수색을 통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집에서 3km 가량 떨어진 전동 남부시장 주변을 배회 중이던 A씨를 발견해 가족의 품에 무사히 인계했다.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던 A씨 가족들은“집에 돌아오지 않아 너무 걱정이 많이 됐는데 경찰이 아버지를 무사히 찾아줘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수색에 동원된 경찰과 의경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산경찰서 관계자는“신속한 수색으로 미귀가자를 조기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