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8일부터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7개 읍면동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선거인이 부재자 신고 등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투표편의 제공을 통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5일 현재 군산시 선거인수는 총 22만 3276명으로 이 가운데 남자 11만 2749명, 여자 11만 527명이다. 

이는 군산시 전체인구 27만 8362명 대비 80.2%이며, 이는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인수(21만 6551명)보다 6725명이 증가했다.

김진권 자치행정국장은 “선거인이면 누구나 사전투표기간 동안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선거인명부 등재여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