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인 어린이행복도시 조성과 관련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4일 개최했다.  

군산시는 전국 시단위로는 최초로 아동의 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아동영향평가와 아동 실태조사를 시행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아동영향평가는 정책을 입안, 집행, 평가할 때 아동이 피해를 보지 않고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아동실태조사는 환경, 건강, 안전상태 등 아동 관련 객관적인 자료와 아동의 요구를 조사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5월중 용역을 마치고 최종 성과물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한 법적 제도를 마련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용역이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 나아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