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녹색아파트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도가 추진하는 올해 녹색아파트사업에 혁신도시 에코르 2단지가 참여한다.

참여 아파트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참여, 기후변화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1월 혁신에코르2단지 전체 615가구중 240여 가구에 대해 탄소포인트 신청을 받았다. 

이달 15일 가정에너지 컨설턴트 교육을 이수한 후 소등행사, 가정에너지 진단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입주민과 함께 에너지 절감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올해 혁신에코르2단지의 에너지 절감 실천운동의 우수사례를 피드백하고 공사가 관리중인 임대주택에 전파, 내년에는 5개단지 3,081세대가 추가로 녹색아파트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혁신에코르 2단지의 녹색아파트 사업참여가 첫걸음이 돼 온실가스 감축이 비용 절감으로 입주민의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환경보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공모사업 참여 아파트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교육, 온실가스 진단 등을 통해 우수아파트 3곳을 녹색아파트로 선정, 최우수상 1곳 2,000만원, 우수상 2곳 각 1,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