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해 그 뜻을 기념하고 나무심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주천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청 직원을 비롯한 군민과 진안군 20여개 기관?사회단체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림 힐링에 좋은 수종인 편백나무 4년생 1,500본을 식재했으며,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작업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항로 군수는 "산림을 조성하고 가꾸는 것은 지구 환경을 지키고 진안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실현하는 바탕이 된다."며 “나무와 숲이 인간에게 다양한 혜택을 베풀어 주는 귀중한 자원인 만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 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산림조합에서 내 집과 생활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 참여자에게 감나무와 대추나무 1,000여주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가졌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