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총경 전순홍)는 봄철을 맞아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사발이, 전동휠체어 등을 대상으로 야광 반사지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고창군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아 노인 경운기 운전자들이 후미등 장착 등 안전설비 설치를 하지 않고  야간 도로 운행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자체 제작한 야광 반사지 1,000매를 배부?부착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벽이나 저녁시간대의 경우 시인성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데 시인성 확보를 위해 마을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야광반사지 부착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교통관리계장은 “경운기의 야간 운행을 지양하고 음주운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