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한가롭던 시가지 풍경이 시끌벅적한 장터가 되었다. 4. 13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8명의 후보가 등록한 임순남 선거구에서도 여의도 입성을 위한 한판 격전의 서막이 올랐다. 

기호 2번 박희승 캠프에서도 필승을 다짐하는 대대적인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3월 마지막 날 오전 10시 남원농협 5거리와 12시 시청 앞에서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200여명이 모여 열띤 분위기속에서 출정식을 성대히 마쳤다.

등록후보 중 가장 출발이 늦은 박희승 후보는 그 동안 인지도에서 취약성을 보여 왔으나 3월 30일 언론 3사가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서서히 지역주민들에게 “새 인물 새 출발” “더불어 민주당에서 영입한 인재”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기존 조직이 원활히 가동되어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도를 조금만 더 끌어 올려 세몰이를 확산해 나간다면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선거 판세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