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심묵 부시장, 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승인,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한 지역연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아동과 여성의 권익 보호 등을 주제로 한 논의와 함께 운영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문원 부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해 사회적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서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사법기관, 교육 지원청 등의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이다. 이곳에서는 폭력위기 및 피해 아동여성에 대한 긴급개입과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예방지원, 아동 안전지도 제작 등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