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물동량이 286만5000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에 따르면 군산항은 ‘16년도 2월말 현재 전년대비 7% 증가한 286만5000톤의 물동량을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전년대비10% 증가한 59만9000톤, 수입은 13% 증가한 179만1000톤으로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나, 연안화물(유류,모래,시멘트 등)은 47만5000톤으로 14% 감소했다.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는 GM 차량이 전년수준(1%,8,493대)이나 환적차량 증가 등으로 기아 차량이 증가(101%,1만7770대)해 전체적으로 대폭증가(46%, 3만9943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화물인 사료원료는 옥수수 가격인하 등에 따라 소폭증가(4%,66만9000톤)했고 컨테이너는 전년대비 일시적으로 감소(-11%,5,982TEU)했다.

하지만 오는 5월부터는 컨테이너선 규모 확대 및 기존항로 확장(기항지 추가)등으로 물동량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