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장애 학생들의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한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외 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애 학생 해외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상·하반기(5·10월)로 나눠 추진되며, 장애학생과 학부모 각각 30명씩 총 60명이 중국 상해와 항주, 소주를 방문하게 된다.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3명씩 총 6명이 동행한다. 

참가 장애학생은 의사소통과 지시 따르기가 가능한 특수교육대상자이며, 도교육청이 주관하거나 추천을 받아 특수교육 해외연수·해외 체험학습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이어야 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까지 각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