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민수 의원(완주무진장·사진)은 19일 경선에서 탈락한데에 대한 완주·무주·진안·장수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 의원은 "끝까지 지지해주신 완주·무주·진안·장수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울러 저의 부덕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한 맘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이 힘들어도 900개가 넘는 마을을 일일이 찾아가 직접 소통하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라 생각했다"면서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도 성실한 의정활동만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도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족한 저를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질책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일일이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면서 "으로 우리 정치문화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