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전북지역 친환경농업기반 및 친환경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지난 8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친환경농업연구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16년 제1차 친환경잡곡 재배농업인 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지원하고 있는 품목별 연구회중 하나인 친환경농업연구회는 지난 2008년, 전북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 및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결성되었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이 친환경기술 및 마케팅 정보교류와 우리 도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세미나와 저탄소농업 인증관련 추진전략 발표 및 전북지역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3건의 교육세미나는 친환경 잡곡 안정생산 기술(국립식량과학원 정기열 박사) 및 친환경 잡곡 병해충 방제기술(국립농업과학원 김현주 박사), 잡곡 유기재배 기술(단국대학교 윤성탁 교수)로, 친환경잡곡 재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제를 선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실용화재단 윤영주 박사)에 대한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인증과 더불어 추진하게 될 저탄소농산물인증에 대한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재 회장 주재로,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과 ‘16년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기후변화대응과 김진호과장은 “ 앞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