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박종만)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금강호 광역수계 물관리 협의회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금강호를 주수원으로 용수를 공급받는 군산?익산?김제 평야(18,697ha)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전북지역본부, 군산, 동진, 익산 및 전주·완주·임실지사의 수자원관리부장을 비롯해 물관리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 가뭄에 대비해 각 부서간의 단계별 대처계획을 점검·조율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풍년영농을 달성하기 위한 완벽한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 농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금강호의 용수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집중 물관리, 농촌용수 공급재편 등의 대책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쌀 농사 뿐만 아니라 밭작물이 재배되는 구역관리에도 용수관리에 소홀함이 없이 완벽히 대처키로 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