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김상순)는 2016년 100억원의 농지은행 사업비를 확보해 고창군내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과다채무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회생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은 쌀전업농 및 2030세대의 영농규모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과 자연재해 및 과다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구제하기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어촌공사가 은퇴농으로부터 농지를 매입해 쌀전업농에게 장기임대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고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과 농지연금사업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2016년도 사업비 확보내용은 영농규모화사업 43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3억원, 농지매입비축사업 7억원,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16억원, 농지연금사업 1억원이다.

김상순 지사장은 “고창지사는 농지은행사업을 전사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를 방문하거나 문의(063-560-1509~1511)하면 자세한 상담과 현지확인 등의 절차를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