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 이사장 김용무)과 KEB하나은행은 2일 '전라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우대금리 적용한 하나은행 협약보증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신보는 하나은행이 2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30억원의 자금을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지원하며, 하나은행을 통해 연 3% 대의 이자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지원된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해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들에게 보증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내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협약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금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은 후 하나은행에서 대출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063-230-3333) 및 도내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