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생기 정읍시장 등 노사협의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정읍시노사협의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참여와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노사 공동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구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노사 각각 4명의 위원을 구성한 후 이날 첫 번째 노사협의회를 가졌다. 

노사협의회 의장으로 선임된 김생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근로자의 고충처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근로자 측의 차승호 위원은 “바쁜 시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노사 협의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고 있는 시에 감사드린다.”며“이후에도 현장 근로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서는 향후 근로자의 고충처리와 근로조건 개선사항,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대해 매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또 노사 간 참여와 화합으로 노사 상생발전과 시정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