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 1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689만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559만 명(24.9%↓), 매출액은 438억 원(24.8%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5.6%, 외국영화 54.4%를 기록, 1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763만 명,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만 명(45.6%↓), 501억원(45.5%↓) 감소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26만 명,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만명(9.5%↑), 63억 원(9.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흥행영화는 '히말라야' 전체 흥행순위 25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내부자들'은 189만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188만 명으로 3위, '쿵푸팬더3'가 160만명을 기록해 4위에 자리했다. 

1월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5편, 영국영화 1편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배급사 점유율을 살펴보면 '히말라야' 등 5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가 관객 수 462만 명, 관객 점유율 27.6%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등 4편을 배급한 ㈜쇼박스는 관객 수 256만명, 관객 점유율 15.3%로 2위에 올랐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5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관객 수 192만명, 관객 점유율 11.5%로 3위에 자리했다. 

 '굿 다이노'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관객 수 179만명, 관객 점유율 10.7%로 4위를, '오빠생각' 등 6.5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관객 수 134만명, 관객 점유율 8.0%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