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관광자원개발 신규 사업과 관련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15~25일 6개 시도, 1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과 컨설팅을 한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들의 각종 인허가 사항, 대지 확보 등 절차적 요건과 사업 완료 후 운영 계획, 주변 관광시설들과의 연계방안 등 내용적 요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주요 사업들의 집행단계 점검 등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개발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집행단계, 사후단계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의 사업 진단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각 지자체가 당초 사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매년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지자체에 약 2300억원(320개 사업)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