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슬로건을 '문화방창(文化方暢): 문화로 꽃피는 익산'으로 선정하고 지역문화를 꽃피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익산지역 문화지표조사, 문화 아카데미 등 총4개 분야 20여개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지역문화 창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익산문화재단은 '2016 익산지역문화지표조사'를 통해 익산 지역의 문화예술환경을 반영한 지역문화지표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차세대 젊은 문화창조인력들을 양성해 지역 문화발전의 주춧돌을 쌓아나갈 '문화창조인력 융성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지역의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사업’을 포함한 기존의 자체 및 공모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6년 파격변식을 예고한 '2016익산서동축제'도 익산문화재단 주관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오는 27일 익산시 용안생태습지학습장 일원에서는 '2016 정월대보름 연날리기대회'가 개최된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익산문화재단은 재단만의 고유 브랜드사업으로 문화예술과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가치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기조를 뒀다"며 "익산의 지역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