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이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국악인재를 모집한다.

25일 전북도립국악원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과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질 '제13회 청소년 협연의 밤'과 '제21회 대학생 협연의 밤'을 진행할 젊은 국악인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협연의 밤'은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발굴해 진행하는 음악회로 지난 1996년 전북도립국악원 10주년 기념 '대학생 협연의 밤'으로 시작돼 '청소년 협연의 밤'으로까지 외연을 넓히고 있다.

위 모집에 선발된 국악인재들은 위 무대를 통해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 무대에 설 기회가 마련된다.

모집대상은 전북도내 고등학생과 전국 국악 관련 전공 대학생이며 성악과 기악, 타악, 작곡(대학생)부문에 걸쳐 청소년 및 대학생 각 5~6명(팀)씩 선발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실기심사는 19일에 치러진다.

합격자는 24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공지를 통해 공지되며 응시원서는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국악원(290-5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