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동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인후도서관에서 열린 다채로운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열렸다.

먼저 5일에서 7일까지 열린 겨울독서교실에서는 ‘우리가 지켜요, 초록별!’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세제 만들기, 고구마 라떼 만들기, 바람개비 딱지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12일에과 13일 이틀 동안은 동화나래연구소 문성숙 강사와 권소연 강사님가 진행하는 ‘엄마와 함께 하는 유대인 교육법, 하브루타’가 운영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한 학부모는 “하브루타를 배우면서 아이와 더 친밀해진 것 같다"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하브루타를 실천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냅킨을 활용하여 예쁘게 ‘키 걸이’를 꾸며보는 ‘내가 만드는 재활용 소품, 냅킨아트’가 진행됐으며 22일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아동실에서는 ‘신기한 팝업북 세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인후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방학마다 아동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학특강을 마련해 도서관이 아이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친근감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