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완산도서관 서신분관이 16일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서울대 합격생을 초청해 '독서와 자기주도학습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2016년도 대입수능 400점 만점 중 397점을 득점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관내 한 예비 대학생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의 필요성과 지도법, 학생에게 맞는 자기주도 학습법을 강의했다. 

서울대 예비학생은 특강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기숙사형 자사고를 다니던 시절까지 집에 올 때마다 이용하며 많은 책을 읽었던 도서관에서의 경험이 이날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시립완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녀교육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부모에게 큰 힘이 되는 유익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