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첫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으로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와 싱어송라이터 '유나니'가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

2대의 기타만으로 심장을 움직이는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의 공연과 커피처럼 진한 음색으로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유나니의 공연이 7일과 21일 각각 한옥마을 공간봄에서 펼쳐진다.

박경호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어쿠스틱기타듀오 프로젝트 '2km'는 이번 공연에서 1,2집에 수록됐던 곡들을 위주로 연주한다. 특히 2km는 이번 공연 이후 정규 3집 앨범 준비를 위해 공연 휴식기에 들어간다.

지난 2012년 첫 앨범 '2km, almost there'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2km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가수 '알리', '김범수'등 스타 가수들의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21일날 펼쳐지는 '유나니'는 이번 공연에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주제로 호소력 짙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스쿨밴드 출신의 유나니는 부산, 동경에서 열린 락 페스티벌을 수상자로 고교시절부터 보컬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면서 재즈와 팝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왔다. 

공간봄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다.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273-4824)으로 하면 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