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군수 시인이 석정문학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석정문학회는 지난 19일 전주 금양정에서 총회를 열고 제 13대 회장에 정군수 시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군수 회장은 전북문인협회 직전 회장으로 성공리에 임기를 마쳤으며 특히 올해 한국문협에서 주는 제1회 전영택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집으로는 ‘봄날은 간다’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전주문인협회 회장, 전북시인협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문인들은 정 회장이 그간 여러 문단 요직을 맡으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정 시인의 제자이기도 해 이번 회장을 맡은 일은 참 잘 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시작해 2년이며 중임할 수 있다.

한편 임기 2년을 중임으로 제11·12대 회장을 마친 소재호 전 회장은 재임 기간동안 혁혁한 공적을 쌓아 석정 시인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