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별의별 건축가시리즈, '만만(萬萬)한 건축, 사람과 만나다' 12번째 이야기, 채가을 건축가의 '건축 설계 아이디어' 건축강연이 다음달 4일 전주시 고사동 우깨팩토리(243-1번지)에서 진행된다.

건축프로젝트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건축물의 여러 조건들이 설정되고 한계가 그어지면서 건축가의 상상과 현실적인 공간은 조율되기 시작한다.

채가을 건축가는 이번 강연에서 현실에 기반한 상상.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까지 내다봐야하는 건축가의 몫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축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마무리. 그 이후까지의 과정에서 삶을 고민하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시대를 반영하는 건축가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채가을 건축가는 스위스에서 건축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전주대, 단국대, 순천대 건축학과 강의를 하고 있다.

채가을 건축가는 건축 설계에 있어 공간을 풀어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건축가로 건축공모전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건축에 관한 신선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한강 노들섬 오페라 하우스 국제 건축아이디어 공모전 2등, 시리아 국제건축아이디어 공모전·부산 오페라하우스 국제건축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제주와 진안, 삼례에서 건축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