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하는 나에게도 건축이 참어렵다"는 원유민 건축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이 모두에게 좀더 쉬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 별의별 건축가시리즈, '만만(萬萬)한 건축, 사람과 만나다' 10번째 이야기, 원유민 건축가의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건축강연이 6일 오후 7시 전주시 고사동 우깨팩토리(243-1번지)에서 진행된다.

원유민 건축가는 이번 강연에서 건축하며 느꼈던 처절한 과정에 대한 지난 이야기와 함께 건축이 모두에게 좀 더 쉬워지길 바라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원유민 건축가는 "건축은 만드는 이에게도, 그리고 이를 인용하는 이에게도 모두 재미있어야 한다"며 "이에 따라 건축은 처해있는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건축의 기본'에 주목하며 끊임없이 탐구되야 한다"고 말했다. 

건축가 원유민은 한약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델프트공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졸업후 VMX Achitects의 암스테르담 사무실에서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으며 2012년 JYA-Achitects를 시작했다. 

2013년에는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