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화합과 예술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영·호남예술교류가 '영·호남, 문학으로 소통하다'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남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영·호남예술교류는 매해 영남과 호남이 번갈아가며 공연과 전시회를 갖고있다.

이번 영·호남예술교류는 전북과 경북문인협회가 주관한 시화전으로 양도에서 준비한 100인 작가 작품을 전북도민에게 선보인다.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은 "호남과 영남이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교류가 될 것이다"며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도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활발한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해마다 각 분야별로 예술교류를 가지며 양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시화전도 크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