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감독 VS 감독' 3번째 시리즈로 28일 오후 8시 윤강로 감독의 '가지않는, 모든 것들', '누구나 그렇다는'과 이진우 감독의 '겨울잠', '이를 닦는다'를 무료상영한다.

윤강로 감독의 '가지 않는, 모든 것들'은 큰 줄거리, 극적인 상황 없이 시골의 풍경,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공간의 중요성을 그려냈다. 또한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누구나 그렇다는'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감정과 솔직하고 내밀한 감정을 담아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진우 감독의 '겨울잠'은 한 청년이 여행길에서 만나게 도니 한 노인과의 이야기를 독특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으며 '이를 닦는다'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의 일탈기를 담아냈다.

영화상영은 상영시작 1시간전부터 티켓증정으로 좌석지정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231-3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