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추석을 맞아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한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큰나무 키움교실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인 '키움 한(韓)가위'는 26일, 28일, 29일 압화 꽃거울 만들기, 한지인형 만들기, 캘리그라피, 한복 조각보 거울만들기 등 총 6가지 전통분야를 진행한다. 

또한 28일에는 전통과자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보고 선물세트로 포장해 가져가는 '삼색 쌀강정 선물 세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통합운영되는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우리 전통한지를 여러 가지 방법의 공예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한가위 풍성한 한지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에는 일상용품과 전통문양을 접목한 한지 컵받침 만들기, 옛 조상들이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즐겼던 탈놀이에 사용했던 전통 탈 만들기,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만드는 아트 한지 뜨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