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재미있는 사교육 현장 대표) 강사의 '쏭내관의 궁궐이야기' 특강이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시청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송 강사는 이날 조선왕조의 화려한 궁궐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주제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귀족문화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궁궐에 얽힌 역사적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화재의 연속으로 비운의 궁궐된 창덕궁, 유원지로 전락한 창경궁, 정릉동 행궁에서 궁궐이 된 경운궁(덕수궁), 광해군의 의지로 태어난 궁궐 경희궁 역사까지 역사의 뒷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특강과 함께 이루어진 재능기부 공연에서는 50세 이상의 어르신들으로 구성된 한국무용동아리 ‘노을’ 팀이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는 9월 8일에는 전주시 시청강당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를 초청해  ‘느리게 걷는 삶, 여유’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