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희망프로젝트2 애기애타 뮤지컬 '그리스'가 28, 29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는 19명의 출연진과 6명의 스텝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은 1950년대 로큰롤 문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사랑과 성장과정을 담은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청소년들만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유쾌하게 꾸밀 예정이다.

더불어 오해룡(총연출), 하경국(보컬,안무), 정혜미(안무), 신명수(연기), 김애연(보조강사) 등 전문강사 및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뮤지컬에 참여한 한주리, 정한정 학생은 "평소에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는데 선생님께서 권유해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다"며 "선생님 말씀대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기뻐했다.

또한 김정민 학생은 "이번 계기를 통해 배우고 싶던 일들을 배우게 돼 너무 좋았다"면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관객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랑의 열매가 주최하고 덕진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희망프로젝트 '애기애타'로 청소년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비전스쿨을 통해 도덕성을 키우고 진로설정 및 방향제시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