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관이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프로젝트 앙상블 '련'팀을 초청, '만남...그리고 화합의 소리신명'이라는 주제로 전주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실내악단 '련'은 개인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전통을 버리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음악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악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적인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로스오버뮤직 등 총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련' 구성원들은 전남대 예술대학 출신들로 나주시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순천 낙안읍성 상설공연, 국제정원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출연으로 지역기반에 초석을 다졌다.

또한 실내악단 '련'은 고급스러운 음악과 뛰어난 기량, 적은 악기 구성으로 최대의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좀 더 교양있는 음악을 우리 악기로 표현해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무료공연 뿐 아니라 무료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다.

 꽃을 말린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부채를 꾸미는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무료50명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