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대학이 실시하는 문학 공모전 중 국내 최대 규모인 ‘가람 이병기 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소설 문학상’(이하 문학상)을 공모한다.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최명희문학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650만원 규모로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가람 이병기 청년시 문학상’은 시조 포함 3편 이상, ‘최명희 청년소설 문학상’은 소설 1편 이상이다. 접수는 전북대 신문방송사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1년부터 이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문학상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대신문방송사(270-3536)로 하면 된다. 

/고은지 기자